[뉴스프리존,동두천=임새벽 기자] 동두천시가 11월 중에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18개소에 신형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안내표지판 설치사업은 기존 각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제작해 설치한 표지판이 통일성이 없고, 시인성도 낮아, 재해 발생 시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전국적으로 통일된 규격의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동두천시 관내에 지정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은 총 23개소로, 각급 학교 14개소, 마을회관 및 경로당 5개소, 종교시설 2개소, 공설시설 1개소, 어린이집 1개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2019년도에는 지난해 신형 표지판 설치가 완료된 5개소를 제외한 18개소에 설치하게 된다.
신형 안내표지판은 1,500cm x 750cm 규격의 노란색 형광 철제 표지판으로, 기존 구형 안내표지판에 비해 규격과 시인성 모두 크게 높아져, 재해 발생 시 시민들의 이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동두천시를 포함한 전국 임시주거시설 현황은 국민재난안전포털의 재난현황 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