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주민주도 농특산물 판매장터 ‘논두렁 밭두렁’ 플리마켓이 최근 고성에서 열린 제1회 경남도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민자치박람회는 기존 문화․여가 프로그램 운영에만 집중됐던 주민자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의 성과 등을 공유하는 주민중심의 화합 한마당 행사다.
대회에 참가한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논두렁 밭두렁’ 플리마켓은 단성면 복지회관 옆 소공원에서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열린다.
지역 주민들과 지역 농특산물 생산 업체들이 참여해 직접 기른 농산물과 약초 등 여러 물품을 판매하거나 물물교환하는 벼룩 시장 형식으로 운영된다.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도로 산청군과 적십자사 산청지구협의회 목화봉사회, 단성면 새마을부녀회, 단성면 체육회와 협업해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