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한정우 창녕군수는 12일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하는 도천면 송진농협창고에 방문하여 농가들에게 그 동안의 추수와 출하준비 노고에 대하여 위로·격려했다고 밝혔다.
올해 창녕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은 11월 12일∼11월 29일까지 14일간 46개소에서 실시한다. 총 매입량은 40㎏ 포대벼 기준 117,462포/40㎏이고, 매입품종은 영호진미, 조평, 운광 3개 품종으로 운광은 조평 보급종을 신청한 농가에 한하여 매입할 수 있다.
정부양곡 품질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품종검정제도가 실시되어 매입대상 품종 이외에 타 품종(혼입허용범위 20%)을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간정산금(3만원/40㎏)은 농가가 수매한 직후에 우선 지급되고, 나머지 금액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가격이 결정되면 12월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김수환 농업정책과장은 “규격 포장재 사용과 적정 수분함량(13~15%)을 지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을 반드시 확인하여 품종검정제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