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이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 역할을 할 드론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드론 기초입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남해군민을 대상으로 12월 20일까지 총 3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기수별 교육은 4일(1일 3시간) 과정으로 기수별 15명씩 총 4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 중 한 기수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일반인 대상의 2개 기수(주말반 11월 23일~12월 1일, 평일반 12월 2일~5일)가 운영되며, 중·고등학생반은 수·금반(12월 11일~12월 20일)이 운영된다.
교육은 남해읍 실내체육관, 서면 스포츠파크 등지에서 실시되며,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드론 관련 항공법 및 준수사항 교육 ▲드론 조종 기초이론 ▲연습용 드론 기초조종 실습 ▲드론 활용분야 소개 등이 이뤄진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남해군 체육시설사업소로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선착순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산업 중 하나인 드론산업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높이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해군에서 처음 운영하는 드론 교육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신청해 드론에 대한 알찬 지식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군청 체육시설사업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