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2일 거창군 삶의쉼터 2층 교육실에서 노인복지관 및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담당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성감수성 향상과 성희롱 예방 등을 위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윤자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 고정관념 타파, 성인지 감수성 향상, 양성평등교육에 대한 개념 이해와 문화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거창시니어클럽 공혜영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놓칠 수 있었던 것들을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돌아보게 되며, 노인일자리 사업뿐만 아니라 여러 복지프로그램에서도 남녀 어르신들의 성별 욕구와 다양성을 파악해 보다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여러 노인복지시설에서 성별고정관념 및 성차별적 요소가 반영되지 않도록 노인복지사업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성감수성과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