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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동남권 에너지공기업 협의체, 협업과제 발굴의 장 마련

정병기 기자 입력 2019/11/13 16:57 수정 2019.11.13 17:03
- 시민과 에너지공기업간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사회적가치 제고방안 논의
- 국산화 제품 생산 중소기업 공동지원을 통한 경제활성화 등 협업과제 발굴
13일 부산 아바니 호텔에서 열린 사회적 가치 해커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남동발전
13일 부산 아바니 호텔에서 열린 사회적 가치 해커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남동발전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으로 구성된 ‘동남권 에너지공기업 협의체’(이하 동남권협의체)가 에너지분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토론의장을 마련, 포용국가 달성 및 경제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동남권 협의체는 13일 부산 아바니 호텔에서 ‘사회적가치 해커톤’을 열어 동반성장, 일자리, 안전, 윤리 4개 분야 협업과제 발굴 및 워킹그룹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5개 기관 40여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정부의 포용적 혁신국가 구현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시민단체, 대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 아이디어를 내놓아 의미를 더했다.

동남권 협의체는 올해 6월부터 대국민 협업아이디어 공모, 협의체 내부직원 아이디어 심사, 사회적가치 담당자 워크숍 등 5개월 동안의 지속적인과제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해커톤을 통해 동반성장 분야의 ‘동남권 협업체계 구축으로 국산화R&D 제품 국내외 판로 개척’ 과제는 기술 국산화 중소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추진 프로젝트이다.

일본과의 무역분쟁으로 촉발된 기술독립에 부응하고자 에너지 산업 경제활성화를 위해 27개 해외사업을 추진중인 석유공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국내 최고 수준의 발전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해커톤에서는 실패와 재기가 허용되는 문화 조성을 위한 ‘동남권에너지공기업 협의체 실패박람회’도 개최되었다. 실패 위기 사업을 우량사업으로 탈바꿈시킨 한국남동발전의 ‘화성 연료전지 사업’ 등 5개 사례를통해 회사의 시행착오를 줄이며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이 논의됐다.

앞으로도 동남권 에너지공기업 협의체는 4대 과제 대상 분야별 워킹그룹을 통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우수사례 발굴을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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