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2019 인천 국제 디자인 위크(Incheon International Design Week)'가 지난 10월 31일 목요일부터 11월 3일까지 3박 4일동안 인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코스모 40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행사 첫날인 10월 31일, 고감도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인 'LACRAFT(라크라프트)'가 개막식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선보인 패션쇼는 'PEOPLE IN NEON CITY'를 주제로 도시를 상징하는 네온사인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모던하고 감각적인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패션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는 청운대학교 패션디자인전공 박두경 교수가, 디자인 팀으로는 패션디자인전공 재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선글라스 브랜드 브이선(V:SUN)에서 특별히 제작한 선글라스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The Look Of The Year Korea(이하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모델 선발대회) 이하진 운영위원장과 노태환 감독이 기획과 연출을 맡아 한층 글로벌한 패션쇼 무대를 만들어 냈으며, 모델들은 성민서, 스텔라, 박재한, 박수지, 김성은, 전혜린, 채성빈, 서지원, 김민채, 정범구가 참여했다.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모델 선발대회는 1983년부터 이태리에서 개최된 더룩오브더이어 세계대회 본선에 출전할 한국 대표모델을 선발하는 대회다. 더룩오브더이어 세계대회는 지젤 번천, 이리나 샤크, 나오미 캠벨, 린다 에반젤리스타 등 탑모델들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대회이며, 작년에는 한국모델 황진호가 더룩오브더이어 세계대회 역사상 동양인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국내는 물론 상해까지 모델 활동의 장을 넓힌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는 작년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대상 수상자 강나연을 비롯한 10명 이상의 입상자들에게 다양하고 많은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모델 출신이자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운영위원장인 이하진은 "앞으로도 모델의 권위상승과 모델들이 더욱 더 다양하고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싶다"며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가 그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한국대표 선발대회는 만13세부터 23세의 톱모델을 꿈꾸는 청소년 참가자들이 11월 16일과 11월 30일 예선을 거쳐 오는 12월 19일 그랜드 워커힐 씨어터홀에서 최종 본선 진출자 40명이 오르게 될 예정이다. 입상한 모델들은 로마, 파리 컬렉션에 데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패션매거진 보그 이탈리아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