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주=김병호 선임기자]청주시가 사천동 사천덕성그린아파트 사거리, 상당골프클럽 사거리에 모든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한 번에 건널 수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상반기 율량동 주중초 사거리 등 6곳에 이어 하반기 2곳이 신설돼 청주에는 총 21곳의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사천동 사천덕성그린아파트 사거리와 상당골프클럽 사거리는 인근 새터초등학교와 사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어린이 보행량이 많아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점이다.
청주시는 지난 5월 충북지방경찰청,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9월 설계를 완료했으며, 총 68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2019년 11월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이로써 새터초등학교 및 사천초등학교 학생들의 횡단보도 이용이 편리해지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보행자중심 통행이 이뤄지게 된다.
시는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의견을 수렴해 연차별로 청주시 관내 대각선 횡단보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