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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농업인 ‘꽃차 소믈리에 기초반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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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농업인 ‘꽃차 소믈리에 기초반 평가회’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19/11/14 14:06 수정 2019.11.14 14:14
거창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꽃차 소믈리에 교육반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꽃차 소믈리에 기초반 평가회’를 개최했다./ⓒ거창군
거창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꽃차 소믈리에 교육반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꽃차 소믈리에 기초반 평가회’를 개최했다./ⓒ거창군

[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꽃차 소믈리에 교육반(회원 60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꽃차 소믈리에 기초반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신 소득작목 식용꽃을 활용한 6차산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꽃차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만든 꽃차 평가와 한 해 동안 갈고 닦아온 꽃차 작품전시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전시에는 꽃차, 잎차, 덖음차, 색상별 꽃차 우림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신소득 작목으로 식용꽃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이 됐다.

거창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3월부터 기초반 심화반으로 나누어 90명을 대상으로 꽃차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기초반 60명 중 56명이 수료하고, 35명이 꽃차 소믈리에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번 교육은 교육용 우량 식용꽃묘 8만주(1인당 1천주)를 무료 분양하여 식용꽃 재배기술과 꽃차 소믈리에 교육을 함께 연계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내년에도 꽃차 재배교육, 꽃차 제다과정 실습, 꽃차의 상품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 신 소득원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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