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하여 11월 18일∼내년 3월 20일까지‘상수도 특별 월동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월동대책상황실은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대행·위탁관리업체 7개소,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하여 3개반 35명으로 구성되어, 한파기간 수도계량기 동파, 상수도관 동결 등의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긴급복구 작업을 펼쳐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과 옥내급수시설 동결방지 사전 홍보를 위해 신문, 방송, 읍·면이장회의 및 반상회 등을 통해 군민들이 한파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동파 피해 방지를 위해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에 헌옷이나 스티로폼 등을 채워 찬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하고,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 동절기 동파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급수 중단에 따른 애로사항은 상하수도 월동대책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라며 “겨울철 군민들이 상수도 사용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