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 위천면(면장 정상준)은 2019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통해 지난 10월 1일부터 체납액 징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1일 기준 위천면은 체납건수 984건으로 1백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가 87%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나 마을별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납부 홍보를 하는 등 체납액을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납자 수를 줄여야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단순·소액 체납자에 대한 수시·반복적인 납부독려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에 따라 10월 1일 기준 체납자 수가 743명에서 11월 14일 현재 227명으로 일제정리를 통해 516명의 체납자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연말까지 세금은 납부해야 한다는 분위기 조성과 지속적인 독려를 통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상준 위천면장은 “단순 체납예방을 위해서 지방세 자동이체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홍보하는 한편 고의·고질 체납자에 대하여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조속한 납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