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제2기(2020~2024년) 무장애도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지난 8월 28일 중간보고회 후 조규일 진주시장과 무장애도시 추진위원회, 실무·인증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경과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 논의를 통해 용역에 대한 최종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모두가 함께하는 무장애 공감 도시 진주”를 비전으로 하는 이번 제2기 중장기 계획은 생활밀착형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부분인증제, 안전하고 평등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환경조성, 민·관 협치의 조정과 보완, 시민 공감을 통한 무장애 역량강화 등 6개 사업, 1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연구를 맡은 ㈜경남사회조사연구원 서성호 연구원은 제1기 사업에서 미흡한 부분이었던 BF인증제도에 대한 개선방향, 민·관 협치의 활성화를 위한 조직 정비 및 지원,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홍보 인프라 구축 등 여러 모델을 제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이번 용역을 기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이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정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무장애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무장애도시 조성사업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조성을 통하여 이동에 제약을 받는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진주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제2기 무장애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