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회장 강현숙)는 18일 전통식 문화의 계승발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천을 위해 진주시 연합회 회장 자택(초장동 소재)에서 전통고추장을 담그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정책과 조해숙 생활자원팀장이 전통식문화 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전통고추장 담그기 교육을 실시하고, 회원들은 실습을 통해 고추장 500kg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고추장은 20개 읍면동에서 선정한 불우이웃,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에 ‘사랑의 전통고추장’으로 포장되어 전달됐다.
한편 고추장을 전달 받은 어르신들은“매년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고추장을 맛있게 담가줘서 많은 도움이 된다”며“추운 겨울 따뜻한 선물을 준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강현숙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장은“비록 많지는 않지만 생활개선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직접 담근 전통고추장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지역 농촌여성리더로서 이웃 나눔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