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남=임새벽 기자] 하남시는 16일 시청 본관2층 상황실에서 '2019 하반기 하남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입문대학과 단과대학으로 나누어 주민관심별 맞춤교육으로 실시해, 9월 28일부터 8주간에 걸쳐 입문대학 3회, 단과대학 5회 총 8회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총 5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가운데 수료생 및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재생대학 수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Living LAB 방식으로 진행되어 수강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료생들의 결과물을 사업화 방안으로 연계시킴으로써 도시재생대학의 수준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하반기 도시재생대학 참여주민들의 결과를 바탕으로 ▲석바대 상점 거리의 야간조명환경을 살린 우산 조형물 설치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한 제안 ▲국가 공모사업 지원 ▲덕풍천변에 애완동물 안내판 설치 등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현됐다.
하남시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의 도시환경, 사회적경제, 공동체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지역별 아이템이 도출되어 향후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물론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향후 하남시는 도시재생대학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자체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하여 도시재생사업의 주체인 주민의 참여와 지속적인 역량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