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16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제4회 함양산삼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제16회 함양산삼축제 기간 축제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전국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였으며, 모두 143명이 57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함양지부 주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나병성씨가 출품한 ‘도공과 바라춤’을 금상, 이수민씨의 ‘묘기’와 정철윤씨의 ‘보부상의 길’을 은상으로 선정하는 등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100점 등 111점의 작품을 선정·발표했다.
16일 열린 시상식에는 서영재 군의회부의장과 임재구 도의원, 전병선 행정국장을 비롯해 김성기 산삼축제위원장, 사진작가협회 회원 및 수상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축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수상작들을 둘러보며 지난 축제를 회상하였다. 이번 수상작들에 대한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풍으로 축제기간과 일부 행사가 축소되었음에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풍경과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냈다”라며 “열정이 묻어나는 소중한 작품들을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엑스포와 함양산삼축제 그리고 국내외에 함양을 알리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