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돌보는 경남형 인공지능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 통합 돌봄 서비스는 경상남도와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사업 대상지인 창원시, 의령군, 고성군, 복지부 선도사업 지역인 김해시 및 행복한에코폰, SK텔레콤 등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민관 융합 프로젝트 사업이다.
군은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범사업 대상지인 부림면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20가구에 인공지능(AI)스피커를 지난 10월 설치완료 하였으며, 11월 18일 경상남도청에서 개최하는 인공지능 통합 돌봄 서비스 출범식에 참석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현재 독거노인 돌봄 체계는 1명의 생활관리사가 25명의 노인을 담당하고 있으나 본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1명의 돌봄 인력이 100여명의 취약계층을 돌볼 수 있어 보다 많은 노인과 장애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