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에 따르면 청년 농업인에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복지농촌을 건설하기 위해 제정한 제39회 경남4-H대상 시상식이 18일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이날 오전 10시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경남도의회 빈지태 농해양수산위원장, 최광주 경남신문 대표이사회장, 고문삼 한국4-H본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4-H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경남4-H대상에는 영농 4-H회, 학교 4-H회 2개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본상을 뽑았다. 영농부문 대상은 차승민 합천군4-H연합회 부회장, 학교부문 대상은 물금고등학교4-H회가 수상했다.
산청군에서는 권영범 4-H지도자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유병부 4-H회원과 박원준 농촌지도사가 경남도지사상, 권영민 전 산청청년4-H연합회장이 서울농수산식품공사장상, 성필연 4-H지도교사가 경남신문사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4-H운동은 지·덕·노·체(智·德·勞·體) 4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청년·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지역사회 교육운동이다.
산청군4-H연합회는 매년 회원 선후배 간 교류의 장인 ‘홈커밍데이’ 행사를 비롯해 한방약초축제 홍보부스 참가, 전문농업인 과제 학습 실습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