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승마훈련원(김의종 원장)이 지난 15일 오후 3시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에 위치한 경남승마훈련원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경남승마훈련원은 11,000㎡ 규모로 이날 개장식에는 전국의 스포츠계 및 기업인 3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유명 성악인과 한국무용 전수자의 축하공연과 심종환 아나운서의 사회로 화려한 개장식및 승마장 시설소개, 2부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의종 원장은 “그동안의 노력과 땀의 결실을 위해 고향인 진주에서 32년만에 경남승마훈련원의 상호를 걸고 새롭게 출발하려고 한다”며 “승마 저변 확대와 승마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많은 격려와 성원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승마훈련원은 전문마필교육을 이수한 전문체육지도자 3명이 12마리를 관리하고 학생 승마체험 교실, 미취학 어린이 승마체험, 재활 승마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김의종 원장은 승마선수 출신으로서 대한승마협회 이사, 경기도승마협회 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 대한직장인승마협회 회장으로 재임 중에 있다.
김원장은 2016년 대한체육회 전국소년체전에 승마 종목을 채택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번 경남승마훈련원 개장을 기점으로 ‘진주시유소년승마단’ 창단을 위해 단원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