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임새벽 기자] 지난 9월 6일 2심 판결에서 벌금 300만원으로 당선 무효형 선거를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위해 시도지사 14명이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번 탄원에는 경북 이철우 지사, 제주 원희룡 지사를 제외한 14명 전원이 참여했다. 특히 자유한국당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도 이번 탄원에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탄원은 우편으로 대법원에 접수한다.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모아온 서명지 전체를 20일 오후 3시 대법원 민원실에 접수시킨다. 이들이 접수할 서명 명단은 이미 접수된 일부 숫자를 포함하여 대략 13만명 가량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다만 범대위에 알리거나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탄원도 많아서 실제 얼마의 탄원인이 접수했는지는 사실상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