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안명기)는 지난 16일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9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우리가족 토요힐링 Day ‘동상동몽을 꿈꾸며’ 일일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일일가족 캠프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등으로 가족들과 소통시간,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어 가족들과 좀 더 의미 있는 시간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진행됐다.

이번 토요힐링Day에서는 오전, 오후로 나눠 다른 활동을 했는데, 오전에는 경남대학교 정은희 교수의 가족경영컨설팅 강의 “함께 꾸는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자녀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의미와 부모가 생각하는 행복의 의미를 알아봄으로 자녀는 부모를, 부모는 자녀들의 행복기준을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가족 소통 어울림마당으로 여러 놀이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몸을 움직이며 활동함으로써 가족애를 느껴보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이번 토요힐링Day에 참여한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은 “자녀를 존중하고 자녀와 속마음을 나누는 시간과 활동을 통해 부모는 물론, 자녀들도 부모에 대해서 새롭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건강한 가족, 소통하는 가족, 함께 꿈꾸는 가족상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복지과 안명기 과장은 “관내 청소년들과 학부모가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여러 가지 청소년 문제예방과 대처에 가정과 지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므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가족이 되기를 바란다” 전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매년 군민을 위한 다양한 부모교육과 청소년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별히 올해는 일일가족캠프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