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산림청의 ‘2019년 우리가 키운 우수 조림지’ 선정 평가에서 합천군이 우수조림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우수 조림지 평가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5ha이상 면적 조림지를 대상으로, 지난달 대상지 접수를 받아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합천군을 포함해 전국 5개 기관이 우수조림지로 최종 결정됐다.
합천군 우수조림지는 가회면 월계리 산19번지이며, 2015년 우량대경재 생산을 목표로 경남 대표 수종인 편백나무(15ha)와 속성수인 백합나무(3.3ha)를 18.3ha의 면적에 5만4900그루를 식재했다.
산림경영목표를 고려한 적지적수선정과 체계적인 조림지사후 관리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림청은 합천군에 포상금과 표창패를 수여하고 내년도 산림자원분야 해외연수 등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군 관계자는 “2020년 123ha에 경제수조림, 미세먼지저감 조림 등을 시행하기 위해 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