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임새벽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9일 경기도콘텐츠진흥원와 (사)DMZ국제다큐멘터리 업무 전반에 대해 도민들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거론하고 개선방안을 촉구했다.
양경석 부위원장(평택1)은 경기도 문화를 선도하는 양 기관의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업무협의 및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DMZ국제다큐멘터리의 사업 확장을 우려하며 충분한 사전 검토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양운석 의원(안성1)은 콘텐츠 중장기 계획에 따르면 소요예산이 타지자체에 비해 적은 것을 지적하며 "전체 콘텐츠 사업의 22%를 차지하는 경기도인 만큼, 콘텐츠 산업 성장과 변혁의 시기를 대비해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의 체계를 구축하고 중장기적 계획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정윤경 부위원장(군포1)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의 기념품의 개별 단가가 높은 것을 지적하며, 도민의 혈세로 선심성 물품 제공처럼 보이는 기념품의 제작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DMZ국제다큐멘터리의 2019년 후원금 및 협찬금이 작년에 비해 감소한 것에 대해 우려하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총괄감사를 마지막으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