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대전시는 19일 오후 5시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과 5개구 부구청장이 참여하는 시구정책협의회를 열고 산업단지 청소관리 방안 등 시․구 현안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는 불법 폐기물 배출 등으로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대전․대덕산업단지 내 청소․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그동안 산업단지관리공단 내 청소업무에 대해 산업단지관리공단과 대덕구간 청소 주체에 대한 이견이 있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산업단지관리공단은 단지별로 각 2명의 인력을 배치해 청소를 실시하고, 자치구에서도 별도의 청소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나 인력 부족으로 인한 청소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에서는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불법투기 다발지역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하고, 청소관리를 위한 특별기동반 운영 예산을 지원해 산업단지를 깨끗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동구, 유성구, 대덕구에 공동체지원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 중인데, 동구에서는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추가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타 자치구와의 형평성의 문제를 들며 추가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시에서는 혁신도시 100만 서명운동의 적극적인 참여,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9년 하반기 신속집행에 힘써 줄 것과 정부합동평가에 대한 실적 향상, 대전시소 운영에 대한 자치구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