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양주=임새벽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일 2020년도 예산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 등을 처리할 제26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이날부터 12월 16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회기 첫날인 20일 시의회는 1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이를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는 이정애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지훈 의원이, 위원으로는 이창희, 원병일, 김진희, 이상기, 장근환, 최성임 의원이 선임되었다.
이어 시의회는 21일부터 29일까지 각 상임위 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뒤 12월3일부터 11일까지 2020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 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이어나간다.
그리고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해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예산안 이외의 조례안 등은 12월2일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할 예정이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철영)에서는 남양주시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조례안, 남양주시 교복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12개의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며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창희)에서는 남양주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학교급식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담배소매인 지정 사실조사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12월 3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전용균)에서는 남양주시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남양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부의안건과 2020년 예산안을 의결하고 2019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승인의 건을 처리한 후 약 1개월에 걸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신민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다"며 "우리 의회는 꼼꼼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통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