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도로교통 안전시설에 대한 자체 합동점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할 합동점검은 경상남도가 올해 6월 20일부터 지난 10월 15일까지 함양 등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교통시설 설치 및 관리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해 186건(함양군 12건)의 위반사항을 지적한 데 따른 자발적 후속조치이다.
합동점검은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 ▲교통안전시설 유지·관리 ▲도로점용(연결) ▲건설공사 안전관리실태 등 교통약자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하며, 위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이행실태와 유사사례 재발방지 대책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감사담당을 반장으로 각 부서 도로관리담당자 등 총 15명으로 편성하여, 지난 도 감찰에서 제외된 도로 시설물·표지판 관리, 노후·파손도로 등을 점검 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할 예정이며, 재원이 부족한 부분은 예산 요구 등을 통해 보완·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운행을 위협하는 도로변 적치물 또한 일괄 처리할 것이라 밝혔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도로 환경개선과 교통안전은 산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본 전제” 라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여 보행자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 함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