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 소속 정재욱(자유한국당)의원은 21일 오후 2시께 진주시의회 본회의장서 열린 제216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진주시 지정 긴급헬기 이·착륙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정의원은 “진주경상대학교 병원이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외상센터로 선정 된 이후 현재까지 센터 기준에 맞는 헬리패드를 갖추지 못한 상태이며, 병원 앞 고수부지를 이용해 긴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시민이 자유롭게 여가를 즐기고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고수부지에 강하게 부는 바람으로 비산먼지 및 이물질이 날아다니고 심한 소음으로 주민 불편함은 물론 불안감까지 가중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정성 확보와 생명이 위독한 환자 이송에 신속성까지 확보되도록 진주시와 진주소방서, 경상대학교 병원이 협력해 하루 빨리 진주시 지정 헬리패드 설치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진주경상대학교 병원은 외상센터 기준에 맞는 병원시설을 갖추기 위한 각종 행정절차와 내년 12월 자체 옥상 헬리패드 준공을 목표로 관련 업무가 진행중에 있다.
정재욱 의원은 “사람의 목숨보다 중요한 건 없다”며 “서부경남의 인구 노령화와 긴급 중증환자가 늘어나는 이 시점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큰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