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난 20일 오후 산청지역자활센터 3층 대강당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정혜숙 신용회복위원회 신용교육원 경남지역 경제교육센터 전문강사가 ▲신용의 개념 및 신용 사용의 장·단점 ▲신용관리방법 ▲소비 및 부채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한편 희망·내일키움 통장사업은 근로 중인 저소득층의 목돈마련과 자립 지원을 위해 3년 만기 시 본인 적립금만큼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3년동안 4회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또 자립역량강화교육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필수교육으로 평생월급 프로젝트, 합리적인 소비생활, 저축과 보험, 부채관리와 신용관리 등에 대한 교육과정으로 통장의 중도 탈락을 방지하고 빈곤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산청군에서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통한 통장가입자 63명이 근로장려지원금을 받고 있으며, 신규가입자 발굴·지원을 위한 모집활동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하는 저소득 주민의 자립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시책을 통해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