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22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서울청과(대표 김용진)를 비롯한 관내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농산물 유통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거창군 우수 농산물을 수도권 소비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협약 주요내용은 거창군 우수농산물 유통 확대를 위해 농산물 마케팅 상호 협력 등 지역과 기업의 공동발전과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기후온난화 심화와 소비자 소비패턴 변화로 인해 지역 농가 소득이 감소하는 등 농촌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국내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있는 최고의 농산물 도매법인인 ㈜서울청과와의 협약체결로 거창군 농산물이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기업과 농촌이 만나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매우 가치있는 민·관·지역농협의 협력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청과와 거창군연합사업단은 22일∼24일까지 3일간 서울, 경기지역 현대백화점 8개점에서 거창사과 특판행사를 개최하고 거창 딸기도 수도권 소비시장에 적극으로 소개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