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역민들에게는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 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2월 5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함양제일고등학교 체육관(용문관)에서 ‘2019년 함양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관내 25개 업체가 직·간접 참가하여 총 70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직접참가 업체로는 수동농공단지 입주한 인산가를 비롯한 11개 업체가 직접 참가하여 현장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간접참가 업체로는 전기버스 생산업체, 법인회사, 병원, 사회복지센터 등 다양한 업종의 14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행사를 주관하는 함양군청 일자리센터로 사전 접수(이력서)하면 당일 참가 기업에 전달하게 된다. 당일 서류접수와 추후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취업준비생에게 알맞은 취업 방향을 제공하기 위하여 취업컨설팅, 지문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이미지메이킹을 통해 현장에서 메이크업을 하고 사진을 촬영하여 이력서를 작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더불어 타로카드를 이용하여 취업운세를 볼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는 등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기업의 우수 인재 체용을 위해 매년 권역별 채용박람회(올해 사천시)를 참가하였고 올해는 전기버스 관련기업의 요청으로 지난 10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으며, 관내 특성화고와 구직자들에게 취업을 위한 지원행사와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구인·구직의 미스매치를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점용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 군 채용박람회는 고운체육관 공사로 인해 장소를 옮겨 실시하지만 관내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의 만남이 장이 활성화되어 실질적인 채용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침체된 고용시장의 활로 개척과 기업지원을 통한 채용 유도하기 위해 채용장려금 지원, 자격증 취득지원 등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임으로 관내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