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오는 12월4일∼1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장애인일자리 참여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형일자리(전일제10명, 시간제6명) 16명, 복지일자리(참여형) 22명 등 총 38명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산청군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일자리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청 기간 중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읍면사무소와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비영리장애인단체 등에서 사회복지와 행정업무 보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일반형 전일제의 경우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시간제는 1일 4시간 주5일 근무, 복지형의 경우 월 56시간 근무이며, 급여는 일반형(전일제) 179만5350원, 일반형(시간제) 89만7660원, 복지형은 48만1040원이 지급된다.
산청군은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6일~20일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하며 최종선발 여부는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청군청 주민복지과 복지장애인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사업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자립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자들이 선정된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