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2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보건복지 분야 읍면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창녕군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33명의 인력을 지원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11월 4일에는 8개 읍면에 방문간호사를 배치했고, 찾아가는 복지와 자치업무를 추진하게 될 인력도 확충하여 공공서비스 구축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4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찾아가는 보건복지 업무를 새롭게 담당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실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라는 주제로 주민복지과 성혜경 과장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민관협력’이라는 주제로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학천 사무국장이 맡았다.
교육생 A씨는 “처음 발령받아 와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정책의 전체 흐름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창녕군의 실제 사례를 통해 정책에 접목하니 쉽게 이해가 되었다”고 했다.
한정우 군수는 “정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보건복지행정 수요의 증가와 다양화에 따른 맞춤형 현장행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직무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공무원의 실무 역량이 강화되고,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가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군은 읍면의 통합사례관리업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통합사례관리사를 읍면에 파견하여 1:1 개별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에 배치된 방문간호사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