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이 지난 22일 세존도 등 핵심관리 특정도서 9개소에 대해 환경예찰 및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순찰활동은 자연생태계의 인위적 훼손과, 낚시객 등이 버린 쓰레기의 현지 수거로 환경오염 예방과, 특정도서에 설치된 시설물 점검을 위해 진행됐다.
특정도서는 우수한 자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보전 할 수 있도록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남해군은 지난 2000년 9월 5일 1차로 세존도 외 6개 도서가 지정된 바 있다.
특정도서 내에서는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야영은 물론 야생식물 채취 행위 등을 비롯한 여러 개발행위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