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천시협의회(회장 곽대오)는 지난 24일 사남면 소재 진사주공아파트에서‘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및 사랑나눔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3만명 시대를 맞아 이들의 우리 사회 조기정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궂은 날씨 속에서도 북한이탈주민, 평통자문위원, 사천경찰서, 적십자 봉사대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며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손수 담근 김장김치 350포기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천시협의회에서 준비한 라면 57박스를 전달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를 추진한 곽대오 회장은“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김장나누기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며, “이러한 노력이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