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는 인명 피해 우려가 있던 용현면 선진리 1108번지 일원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인 선진공원 1지구 급경사지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역은 급경사지 사면에 주택이 자리 잡고 있어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낙석 또는 토사유출에 따른 인명 피해가 우려되었던 곳으로, 시에서는 지난 2016년 12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D등급)지정·고시하고 2018년부터 총사업비 24억원(국비 12억, 도비 4억, 시비 8억)을 투입해 급경사지 붕괴위험 정비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2월에 토지 및 주택에 대해 보상을 완료하였으며, 붕괴위험지역 비탈면 1,210㎡에 대하여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우수기 이전에 낙석방지책 설치와 사면녹화를 위한 녹생토 시공을 마무리하였으며, 도로확장 및 주민편익공간도 조성했다.
또한 선진공원 2지구 급경사지 구간(L=170m)도 총사업비 41억 원 중 내년도 예산에 1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2021년도까지 완료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인명피해 위험지역에 대하여 재해 요소를 조속히 해소하여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