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현장 중심의 지역 맞춤형 규제개선을 위해 지난 25일∼27일까지 3일간 ‘찾아가는 규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규제 신고센터는 기업의 경제활동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저해하는 기업규제를 직접 찾아 발굴·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군은 규제신고센터 운영기간 동안 개선이 필요한 중점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규제담당부서와 기업 전담부서와 함께 지역 내 기업체를 방문해 규제·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이번 찾아가는 규제 신고센터를 통해 제안된 내용을 중소기업 옴부즈만 규제신고 센터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조례 등의 개정을 추진해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규제 신고센터 운영으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힘쓰겠다”며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