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26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과 상호협력·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구인모 군수와 김영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7월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추진 협약 이후 군과 공단 양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과 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승강기산업 국비지원과제와 공모사업 등 공동 발굴 및 추진 ▲승강기밸리 내 승강기관련 기관과 기업유치 공동추진 ▲문화예술 및 스포츠 등 교류행사를 통한 상호 친선 도모 ▲승강기밸리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양 기관 주요행사 시 상호 참여 확대와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군은 공단이 거창군 관내에서 시행하는 사업과 승강기안전기술원 직원들의 근로여건 향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공단은 각종 직원 및 기업체의 교육과 행사를 거창군 관내에서 시행하고, 농‧특산물 판매에도 적극 동참 하기로 했다.
구인모 군수는 승강기안전기술원이 거창에 개원하여 직‧간접적으로 거창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지난 4월 선정된 국가균형위 공모사업과 같이 앞으로도 공단과 협력해서 추진할 사업이 많을 것이며, 양 기관이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을 통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김영기 이사장은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진흥을 위해 각종 교육과 행사를 거창 관내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군과 공단이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동반자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인증 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이 거창에 개원하여 현재 5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9년 설‧추석 명절직원들이 3천3백여만원 거창군 농‧특산물을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