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지역 교육발전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하동군장학재단이 26일 오후 4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양호 이사장 등 임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9년 장학기금 운영 및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운영세칙개정, 제2회 추가경정예산, 장학생 선발, 2020년 세입세출예산 등 4건을 심의·의결했다.
장학재단은 이날 이사회 의결에 따라 다자녀 가구 장학생 성적철폐에 따라 추가로 93명에게 5230만원, 중·고 자립장학생 16명에게 420만원, 특기장학생 3명과 3개 단체에 520만원 등 115명에 61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하동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에 동참해 준 내·외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희망과 꿈을 선물할 수 있도록 임원들께서도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재단 홈페이지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해 기탁자들에 대한 숭고한 뜻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로 하고, 장학재단 설립 20주년이 되는 2023년 장학백서를 발간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