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28·29일 양일간 부산시 해운대구청에서 2019 하동 농·특산물 특판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운대구 특판전은 지난 7·8일 동래구 특판전에 이어 부산 자매결연 도시에서 열리는 두 번째 직거래장터다.
이번 해운대구 특판전은 지난해 특판전 장소였던 해운대구 이마트 주차장에서 해운대구청으로 장소가 변경되는 만큼 해운대구 주민뿐만 아니라 구청 직원들의 관심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판전에는 섬진강자연재첩수산, 정과정농원, 전통이레식품 등 관내 12개 업체가 참여해 재첩국, 대봉감, 장류, 새싹삼, 김부각, 하옹고 등 150여 품목을 홍보·판매하고, ‘섬진강 명물’ 재첩국 시식 행사도 갖는다.
그리고 해운대구청에서는 행사 당일 선착순 300명에게 장바구니 ‘에코백’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일회용품 줄이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동래구에 이어 해운대구 주민들에게도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고, 하동 농·특산물이 지속적으로 부산지역에 판매될 수 있도록 농·특산물 마케팅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