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2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프스하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아카데미는 박금석 부군수의 스위스 융프라우 견문보고에 이어 ‘4차 산업혁명과 지역커뮤니티’를 주제로 한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조정일 대표는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뒤 대우통신과 한국정보통신기술연구소에서 10여 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그는 이어 물리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기술이 금융을 선도하는 핀테크 시대의 도래를 미리 읽어내고 1998년 코나아이의 전신 케이비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코나아이는 핀테크 관련 토탈 솔루션과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현재 해외 90여 개국에 제품과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유연하고 범용성 높은 코나 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모바일 기반 IC 카드형 지역화폐를 선보였고, 카드형 지역화폐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정일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4차 산업시대의 하동의 지역커뮤니티 활성화 방안과 적용방법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