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1월 19일∼25일까지 5일간 시민수사대 외 3개 단체, 7명과 함께 폐기물배출사업장의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 단속에 참여한 단체는 시민수사대, 경상남도 자동차전문정비 사업조합, (사)한국자동차세정협회 경남지회, 대한의사협회이며, 시민수사대를 제외한 3개 단체는 의료폐기물과 소량 지정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을 관리하는 단체이다.
시는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장의 폐기물 관리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소속협회 사업장의 문제점을 스스로 개선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점검기간 동안 의료폐기물을 배출하는 병·의원 41개소, 폐유 및 폐유기용제 등의 소량지정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 중 자동차정비업소 30개소, 세차장 11개소 총 8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기물 관리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점검대상이 대부분 소규모 영세 사업장이었으며, 경미한 위반사항 7건은 현지 시정 지도하고 폐기물 처리계획신고사항과 폐기물 처리·보관 관리상태, 폐기물의 보관기간 준수여부, 폐기물의 위탁 처리 적법여부 등을 확인했다.
진주시 청소과장은“향후 폐기물배출사업장의 지속적인 지도·점검에서 폐기물 불법처리 등의 중대한 위반 행위가 확인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며“앞으로도 폐기물 부적정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