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 마을의 지역발전에 앞장 설 ‘마을리더’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27일∼29일까지 3일 간 단성면 백곡권역 다목적복지회관에서 마을리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의 마을리더 3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리더로서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방식이 아닌 토론과 실습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해 수강생의 이해도를 높였다.
수강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밀양 백산마을, 거창 빙기실마을 등 선행 마을을 방문, 선진사례 체험의 기회도 가진다.
산청군 마을리더교육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군은 농촌정책과 지역개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마을사업 운영방법과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패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있는 만큼 마을리더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주민주도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