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지난 26일 거창군 로터리 일원에서 거창군청, 거창경찰서, 거창성·가족상담소,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민·관이 함께 참여한 이 날 행사는 “불법 촬영·클릭·유포 아웃! 그것은 성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 취지 설명 후 거창읍 로터리를 중심으로 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가두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거창시장 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도 합동 점검했다.
특히, 군은 지난 19일 경남도에서 주최한 2019년 경남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날 행사에서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거창성가족상담소 최윤선소장이 도지사 표창을, 거창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경남 아동·여성지역연대 위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행복나눔과 김득환 과장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디지털성범죄·아동학대 등의 예방을 위해 폭력예방 교육과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