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26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관내 초·중·고등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 뮤지컬 ‘노 펀치(No Punch)’공연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깊은 공감을 얻으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No Punch’공연을 통해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뚜렷한 해법을 주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상처를 들여다 보려고 하였으며 청소년들에게 조금 더 당당해져라, 먼저 손 내밀고 다가가라, 의사표현을 분명히 하라, 소심한 성격을 바꿔라 등 학교폭력의 원인은 결코 피해자 개인이 아닌 피해자를 둘러싼 우리 모두에게 있으며,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우리 모두의 변화임을 알리려고 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다시 한 번 주변을 둘러보고 경각심을 일으키게 되었으며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인격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