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이 지난 27일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공공위원장 장충남 군수, 민간위원장 박길주)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제4기(2019~2022) 남해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2020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활동실적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 위원들은 2020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인 ‘포용하는 사회보장 서비스 제공으로 더불어 잘사는 남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5일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수정·보완된 5대 추진전략과 27개 세부사업을 최종 의결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민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 전반을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애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수요자 중심의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모든 군민을 포용할 수 있는 복지남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증진과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의 기능을 수행한다. 대표·실무협의체, 실무분과, 10개 읍면협의체로 구성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및 다양한 복지자원 확보 등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