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8일 오후 5시께 농업인회관에서 지난 9월 19일∼11월 28일까지 운영한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 심화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10회, 44시간에 걸쳐 진행됐던 심화반 교육생 35명 중 출석률 70% 이상을 달성한 28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심화교육은 지난 5월 말에 끝난 기초반에 이어 더욱 심도 있는 ▲식품위생 관련법규, ▲농산물을 이용한 신제품개발, ▲가공장비 작동 원리 및 운영방법, ▲농산물 가공 실습 등으로 소규모 창업 농가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한 하귀만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공 창업에 대한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품질 좋은 가공품을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케팅, 판로 확보 등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농업인의 농산물 가공능력 향상과 향후 가공 상품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가공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