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 거창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길)는 지난 28일 거창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4/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한해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자체평가하고 2020년 사업을 위한 사업초안 작성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거창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19년 한해 동안 5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으며, 불우이웃 반찬배달 사업, 삶의 쉼터 배식봉사 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또한, 무궁화 동산 가꾸기, 웅곡천 환경정화 활동, 산불예방 캠페인, 울산 남구 선암동 자매결연 교류행사, 주민서비스의 날 행사, 주민자치 발표회 개최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과 행정의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신영수 거창읍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 읍민들의 삶의 질 향상, 행정의 훌륭한 조력자로서의 역할 등 다방면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러한 성과 뒤에는 묵묵히 맡은바 최선을 다해 노력하신 위원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의 비중이 점점 중요하고 커지는 만큼 읍정 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병길 주민자치위원장은 “한해 동안 참 다사다난한 일이 많았지만 위원모두의 노력으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남은 한해와 다가올 신년에도 초심을 잃지 말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