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단성사에서 영화 드라마 보조출연자 양성을 위한 현장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교육에 앞서, 합천군과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의 상호협력 협약식을 통해 상생적인 관계로 서로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이번 보조출연자 아카데미에는 사전 신청 200여 명 중 160명이 참석했고, 이론과 실기 교육 8시간을 수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향후 영화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멀티영상문화코어 조성, 메인세트 실내 리모델링, 조선총독부 신축 등을 통한 새로운 볼거리 마련과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일자리 창출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리멤버 합천 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과 연계되어있다.
또한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야외 촬영, 실내 촬영, 보조출연자 수급 등 모든 걸 한 번에 할 수 있는 ‘All in one 촬영시스템 구축’의 첫 도약으로 그 의미가 크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합천 영상테마파크 보조출연자 아카데미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와 경험을 제공하고, 촬영관계자들에게는 현장 수급과 비용 절감이라는 점에서 모두를 만족시킨다”며 “향후 지역주민들만 아닌 전국의 보조출연자 양성의 요람으로 영화드라마 촬영의 도시 합천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