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 상주 동고동락협동조합(이사장 안병주)이 지난 28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한마당’에서 경남 대표로 출전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한마당은 행안부가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동체의 우수한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별로 1건씩 사전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최종 확정됐다.
상주 동고동락협동조합은 ‘마을교육공동체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마을-학교-주민을 연결해 기존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으며,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조성으로 젊은 세대가 유입되는 등 우수사례를 소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문제를 지역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야말로 진정한 주민자치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 동고동락협동조합은 지난 9월 ‘제1회 경상남도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