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각종 사고와 재난·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4개 분야 △재난·재해 및 전염병 예방 △겨울철 화재 및 산불 예방 △군민생활 보호 및 물가안정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에 대해 12개 세부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겨울철 한파, 폭설 등에 대비하여 재난대응체계 구축·인명피해‘Zero’화를 실현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내년 5월까지 운영해 산불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관공서, 다중집합시설 등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대처 수칙 및 소화기 사용법과 한파·대설 시 행동요령, 산불예방 안내 등 적극적인 홍보로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및 사회취약계층들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난방 및 화재, 입소자들의 건강관리 대책 점검과 어려운 이웃 위문 등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민생활 보호 및 물가안정 대책으로, 동파·누수 등으로 인한 에너지공급 차질에 대비, 취약지역 중점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급수대책 종합상황반을 운영하며, 지방물가대책상황실 및 지도단속반 운영으로 불공정 상거래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등 군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이상 기후 현상 등으로 인한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고 세부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연대망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간부회의에서 “동절기 예상되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사각지대의 어려운 계층 지원을 통해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특히, 상수도와 쓰레기 등 군민 일상생활의 불편사항 해소와 가스·전기 안전대책 등 분야별로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도 강화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