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걷기 실천을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달 30일 시청 노을광장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THE 건강한 1·1·5(1시간·1만보·5km) 걷기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는 건강위험요인(혈압·혈당·허리둘레·중성지지방·콜레스테롤) 1개 이상을 보유한 성인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참가 여부가 결정되며,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코디네이터 등 건강전문가 5인 1팀이 구성되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자는 스마트워치와 모바일 전용 앱을 이용해 일상생활 내 실시간 운동정보 측정, 모바일 건강 미션 참여 등을 통해 6개월간 생활습관 개선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사천시보건소는 올해 6월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해 현재 9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건강 전문가들과 함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걷기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혼자 하면 지루할 수 있는 운동을 함께하니 즐겁고 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ICT를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